양질의 일자리 서비스 제공 + 전시·휴게·공유공간 + 팝업스토어 운영 등

▲ 부산지역 청년 취업,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허브 센터의 역할을 할 '두드림 센터'가 23일 오전 10시 개소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지역 청년 취업,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허브 센터의 역할을 할 '두드림 센터'가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상담을 지원하고, 청년정책, 문화·창작활동 등을 지원하는 '청년 두드림 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강희태 롯데쇼핑 사장을 비롯해 지역 청년들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증축 별관에 위치한 '청년 두드림 센터'는 ▲1층(158㎡)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작품 전시공간과 창작물 전시, 청년 창업 활동을 위한 팝업 스토어로 운영되고, ▲2층(760㎡)은 상담실, 휴식·공유 공간, 회의실, 교육장 등 커뮤니티공간으로 운영되며, ▲3층은 옥상테라스 공간으로 야외전시, 휴게공간 등 다목적 용도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두드림 센터를 통해 청년 취업과 창업, 아르바이트에 대한 상담지원 및 청년고용 촉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 문화 사업으로 청년작가 초대전 등 갤러리 운영과 야외전시 및 무대공연, 청년 문화단체 커뮤니티 활성화지원, 여러 청년단체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청년과 관련된 여러 주요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당초 '(가칭)청년일자리허브 y+센터'에서 전 시민 대상 명칭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청년 두드림 센터'는 올 하반기 청년주간 행사로 청년토크 콘서트, 명사 초청특강, 버스킹, 청년문화 전시회 등 다양한 청년 행사들을 준비해 청년들이 친근감을 가지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앞으로 청년일자리 허브 역할과 청년 문화·창작활동의 주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청년 두드림 센터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된 청년 두드림 센터는 청년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 좋은 서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어 부산에 거소를 둔 청년이면 누구나 센터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후, 이용인원에 따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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