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기정예산보다 207억 원이 증액된 2017년도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세입 재원은 정부 추경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추가교부금 174억과 특별교부금, 국가보조금,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기타이전수입 등 33억으로 기정예산 8041억 원 보다 207억 원이 증액(2.6%)된 총 8248억 원을 편성했다.

또 세출예산안에는 교수·학습 활동지원 34억 원, 학교시설 교육여건 및 교육환경개선 26억 6000만 원, 학생 건강 관련 사업 2억 3000만 원, 학교·교육기관 시설확충 134억 원 등 총 207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정부 추경 취지를 고려하여 학생 건강·안전, 교육시설 개선·확충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업 중심으로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추경 예산안은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제44회 세종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9월중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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