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1일 ‘2017년 을지연습’과 관련해 비상소집 훈련에 참여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상황실에서 전투식량 시식훈련을 실시했다.

전투식량 시식훈련은 전시 보급로가 끊어진 상황을 가정해 기축물자인 전투식량을 급식하는 훈련으로,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에게 전투비상식량인 건빵, 컵라면, 즉각 취식용 전투식량 5종을 아침 식사로 제공해 실전을 가정한 비상사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삼 교육장은 "전투식량 체험은 남자 직원들에게는 군복무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고 여직원들에겐 호기심을 자극하여 을지연습의 훈련 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체험 위주의 작은 노력들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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