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1일 "구청사 및 의회, 동 주민센터, 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청사의 기존 형광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으로 100% 교체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는 공공기관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교체 완료 기한인 오는 2020년보다 2년 일찍 이루어낸 성과이며, 기존 대비 온실가스배출량 연간 석유환산톤 44[TOE] 감축과 전기요금 연간 2천3백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효율 등기구 사용으로 충분한 조도를 확보해 구청사를 찾는 민원들과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34만 연수구민의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이 있었기에 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며, "오는 2019년 12월까지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해 범국가적 에너지 정책에 발 맞춰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난 6월 무더운 여름철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대비해 최대수요가 발생하는 시점에 비상발전기를 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시설을 변경했다."며, "이를 통해 연간 약 1천만 원의 전기 기본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