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교장 이성호)는 교내 정밀기계과 실습동에서 취업맞춤반 수료식을 실시했다. 취업맞춤반은 채용예정 기업체의 직무분석을 통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과정이다.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는 공작기계가공분야, 금형분야, 용접분야에서 총 31명의 학생이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여름방학동안 하루 8시간씩 현장실무 중심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였고 31명 학생 모두 수료했다. 이날 취업맞춤반이 교육과정을 수료함에 따라 10월 이후 협약된 기업으로 취업해 갈 예정이다.

이성호 교장은 "학생들이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에 학교에 나와서 수업하는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다"면서 "취업맞춤반을 통하여 경력(자격), 학사학위, 병력특례의 3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종잣돈 1억 모으기와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여 그 분야의 정상의 위치에 설 수 있기를 기원하였다.

한편,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는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학교에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기계가공분야, 금형분야, 용접분야에서 지역사회 산업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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