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올 상반기 50플러스커뮤니티 회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0플러스커뮤니티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50플러스커뮤니티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고,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 가능하다.

첫 날 30일에는 ‘50플러스캘리방과 함께하는 나만의 손글씨로 장식하는 부채(합죽선) 만들기’ ‘빛사랑나눔회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법과 사진 보정하기’를 진행한다.

또한, 둘째 날 31일에는 ‘민요동그랑과 함께하는 경기민요에 담긴 인생 이야기’ ‘소리단지와 함께하는 진공관 앰프로 듣는 고전음악 감상’ ‘에코맘 강사단과 함께하는 EM 천연비누과 EM 발효액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1일 ‘슬로우패션과 함께하는 자수 브로치와 앞치마 만들기’ ‘퍼실리테이션+와 함께하는 새로운 사회관계망 확장을 위한 액션플랜 만들기’를 실시한다.

커뮤니티플러스는 결성한 커뮤니티 또는 생애설계, 신문화확산, 자원봉사 등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 중인 50플러스 세대 3인 이상의 커뮤니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된 커뮤니티는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커뮤니티는 소정의 활동비(최대 50만 원, 연 1회 추가 지원 가능)와 50플러스캠퍼스 내 모임공간 등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된 커뮤니티플러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189개의 커뮤니티, 1798명의 50+세대를 지원했다.

이경희 50플러스재단 대표는 "50플러스세대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동년배와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고 인생 2막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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