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리버드 1학기 수료식(사진제공=오산시청)

(오산=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지난 18일 중앙도서관에서 2017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 '얼리버드 프로그램' 1학기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은 총 수업시간 70%이상을 참가한 136명에게 수료증 전달을 시작으로 지난학기 자신의 진로 및 진학을 위해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과 각 분야별 우수 학생들에 대해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오산시가 관내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2014년도 성호고 시범운영(관광분야)을 시작으로 현재 진로탐색 10개 분야와 진로설계 분야 등 총 11개 분야를 운영하고 있는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이다.

진로탐색 분야는 관내 일반고 2학년을 대상으로 인문계열의 유아교육, 경찰행정, 관광, 자연계열의 IT&기계, 건축융합, 보건의료, 예술계열의 미디어컨텐츠, 뷰티, 요리, 실용음악 등 10개 분야를 주말을 이용해 이론 8회, 실습 4회, 총44시간의 수업을 진행했다.

여기에 분야와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일반교양과정(인문학/역사, 리더십, 심리, 언어생활, 자기설계) 10시간을 운영해 학생들이 기본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날 "2014년부터 시작한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길을 찾아가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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