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학교 및 클럽 우승·준우승팀간 왕중왕전 열려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에서 11일간 펼쳐진 '2017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20일 알천구장에서 U-12부 그룹별 결승전을 끝으로 1차 리그를 마무리하고, 2차 리그인 왕중왕전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김진태 기자)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경기 모습 

1차 리그 U-12 우승팀은 A그룹 대전 시티즌, B그룹 울산 현대, C그룹 전북 현대, D그룹 서울 대동초, E그룹 제주동초, F그룹 서울 신정초, G그룹 제주서초, H그룹 경기 신곡초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 (사진=경주시) U-12 E그룹 우승팀인 제주동초가 우승 헹가레를 하고 있다.

U-11부에서는 A그룹 경기 다산주니어가 11인제 우승을, B그룹 스마트 아산, C그룹 인천 유나이티드, D그룹 경남 밀성초, E그룹 울산 삼호초, F그룹 경남 합성초, G그룹 대전 중앙초가 8인제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강철구 부시장이 U-12 G그룹 우승팀인 제주서초에 우승기를 전달하고 있다.

U-10부 우승팀은 A그룹 수원 삼성, B그룹 대전 시티즌, C그룹 울산 전하초(A팀), D그룹 제주 조촌초(B팀), E그룹 서울 대동초(A팀), F그룹 서울 영신초(A팀), G그룹 제주서초가 차지했다.

대회가 열린 경주에서는 입실초와 흥무초가 U-12, U-11 8인제, U-10에 출전해 흥무초는 U-12 G그룹 8강 탈락, U-11 8인제 D그룹에서 3위를 했으며 입실초는 U-12 화랑컵 E그룹에서 준우승을 했다.

1차 리그 학교 및 클럽 우승팀과 준우승팀 16개팀은 22~24일까지 축구공원과 시민운동장에서 토너먼트로 왕중왕전이 열린다.

주최측은 "이번 왕중왕전은 화랑대기 사상 처음으로 학교팀과 클럽팀이 맞붙는 대회로서 뜨거운 명승부가 예상되며, 학교와 클럽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기여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은 화랑대기 대회기간 동안 우수한 실력을 선보인 선수들로 화랑, 청룡, 백호, 충무, 경주선발팀 등 5개팀을 구성하고,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축구공원에서 12개국 21개 팀이 겨루는 '2017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시켜 기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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