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8일, 황인섭 부군수 주재로 2018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영암=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영암군은 지난 18일, 황인섭 부군수 주재로 2018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16개 실과소, 47개 팀장과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지표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대책, 실적거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에 대한 지자체의 행정수행능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당해 연도 실적을 다음 해 2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평가, 현장검증, 고객체감도 조사 단계를 거쳐 실시하게 된다.

금년도 평가는 새 정부 핵심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과 규제개혁, 국민안전과 관련된 지표가 새롭게 대거 포함되었으며,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개발 등 11개 분야에 총 208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시‧군‧구 실적을 포함한 지표는 149개로 전체 72%를 차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한편, 지난 해 발표한 2015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전라남도는 3개 분야(보건위생‧지역경제‧중점과제)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으며 영암군은 실적 기여도에 따른 우수 시‧군으로 선정, 천만 원의 포상금을 획득한 바 있다.(⁕2016년 정부합동평가 결과는 금년 10월 발표 예정)

황인섭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시‧군‧구의 행정역량을 가장 공정하게 평가하는 제도로 지역의 우수한 자원과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최고 자치단체답게 우수한 실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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