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 관절센터 양영모 원장

▲ 바로병원 관절센터 양영모 원장

인천에는 줄 곳 장맛비가 국지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장마철 비와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손 저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특히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혈관수축으로 인한 습도나 찬바람으로 인한 혈액순환 문제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손 저림 증상은 혈액순환문제가 아닌 신경을 누르거나 신경손상으로 인한 손목터널증후군, 팔꾼치터널증후군 그리고 목 디스크로 인한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관절전문병원 노하우, 손가락 부위별 마비증상으로 인한 진단 개발
1) 엄지부터 손가락 세 번째 마디 저림 증상 - 손목터널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은 컴퓨터나 식당 종업원 등 반복적인 손목을 사용할 경우 인대가 두꺼워지고, 손목 안의 압력이 증가돼 그 관을 통과 하는 정중신경이 눌려서 발생하게 된다. 주로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가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과 물건을 잡아도 쉽게 떨어뜨리거나 감촉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이 발견된다면 국가 전문병원을 찾기를 권한다.

2) 네 번째 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의 저림 마비증상, 팔꿈치터널 증후군
네 번째 손가락이나 새끼손가락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팔꿈치 터널증후군을 생각할 수 있다. 팔꿈치터널증후군은 팔꿈치 부위의 충격이나 팔꿈치의 반복적인 운동이 일어나는 테니스, 골프, 탁구 등의 스포츠에서 자주 발생되며 식당 조리의 과도한 후라이팬 사용 등 업무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주로 약지나 새끼손가락 쪽에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손가락 사이의 근육이 마르고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말아지듯이 구부러져 변형이 되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팔꿈치 터널 증후군의 또 다른 진단은 팔꿈치를 구부리고 두 주먹을 귀 가까이 댄 채 자세를 1분정도 유지했을 때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있다면 팔꿈치터널 증후군이 있다고 진단한다.

▲손목터널, 팔꿈치터널 증후군 치료법은 유사하지만 심할 경우 신경회복 술 필요
손목터널 증후군과 팔꿈치 터널증후군 터널 내에 인대강화주사나 최신DNA 주사를 주입해 신경을 회복시키고 손목이나 팔꿈치 안의 압력이 심한 경우 체외충격파나 최신 레이져를 투과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천에서 국가가 지정한 관절전문 바로병원 수부관절센터 양영모 원장은 "손목터널과 팔꿈치터널 그리고 목 디스크는 전문병원의 빠른 협진시스템이 큰 병을 막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한 부위만 오랫동안 치료해도 낫지 않는 경우에는 팔꿈치나 손목을 중점적으로 특화된 전문병원을 찾아 올바른 진단을 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원장은 "환자들은 대개 동네병원에서 체외충격파 20~30회 주사치료 수회 등 많은 치료를 하고도 치료를 못하고 방문하기도 한다"며 "그 원인은 명확한 진단이 개발되지 않아 진단을 정확히 못한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수부관절센터에서 손목과 팔꿈치 그리고, 목 디스크와 협진을 통한 손 저림의 다양한 증상을 구별하는 것이 좋다. 손 저림 증상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무리한 팔꿈치와 손목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되므로 증상이 심한 경우 휴식과 운동의 스트레칭을 병행하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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