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충치, 구강병 치료 프로젝트 실시

 
 
 

(고흥=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36명이 고흥읍 소재 치과의원 3곳(▴김현철 치과 ▴유치과 ▴정치과)으로부터 무료 치과검진과 충치치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치과진료는 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관내 치과의원 3곳의 후원을 받아 사례회의를 통해 선정된 드림스타트 아동 13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실시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구강 위생관리가 소홀한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병을 예방하고, 양육자의 무관심과 경제적 부담 때문에 충치가 심각한 아동들에게 건강한 치아관리로 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기대하고 있다.

치과진료를 받은 한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에게 치과치료가 필요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치료비가 부담되어 병원 진료를 미루고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가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시기적절한 치과치료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미소를 잃지 않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치아관리 프로그램에 적극 후원해 준 치과의원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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