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여성청소년 서포터즈 함께한 봉사 활동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수성경찰서는 지난 8. 19.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수성서 여성청소년계 직원들과 자원봉사 단체인 여성청소년 서포터즈 회원들이 가정폭력 피해자(71세,여) 주거지를 방문하여 따뜻한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아들로 인한 가정폭력 피해로 심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시달리는 피해자에 대해 범죄피해의 기억을 지울 수 있도록 집안의 가정폭력의 흔적과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가내 폐기물 등을 수거 정리하여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당장 생계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긴급생활지원비 200만원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피해자는 "이제는 살아갈 힘도 없고 정말 죽고 싶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도움을 주니 정말 고맙고 마지막 여생을 살아 갈 수 있는 힘이 되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종문 서장은 앞으로도 "가정폭력으로 고통에 시달리는 피해자에 대해서 지자체와 협업하여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가정폭력근절 등 사회적 약자보호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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