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석진 기자 = 코스피가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장 초반 약세로 전환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7포인트(0.14%) 떨어진 2355.00에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데다 대북 불확실성과 이번주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억원, 1031억원을 매도했고, 프로그램에서는 1435억원의 매도물량이 나왔다. 개인만 76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철강금속(1.61%), 의약품(0.15%), 전기전자(0.17%), 운송장비(0.86%), 제조업(0.16%) 만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삼성생명, 삼성물산, 한국전력 네이버,신한지주 등이 약세를 나타낸 반면 포스코,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3포인트(0.42%) 떨어진 640.85를 기록하며 640선을 간신히 방어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9원(0.20%) 내린 1139.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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