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테마동물원쥬쥬)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소재 테마동물원 쥬쥬에서 사막여우가 태어났다.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로 친숙한 사막여우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 사이테스 2급 개체로 멸종위기종이다.

테마동물원 쥬쥬에서의 사막여우 출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3년 전 3마리와 2년 전 1마리에 이어 지난 9일 수컷과 암컷 각각 1마리씩 출산해 전부 6마리를 출산했다.

이에 쥬쥬에는 모두 10마리의 사막여우가 보금자리를 틀고 있다.

현재 생후 8일째인 새끼 여우는 20분에 한 번씩 초유와 40분마다 분유를 먹고 있으며 스스로 배변을 하지 못해 배변유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당 사육사는 "탈없이 잘 크고 있지만 사막여우가 워낙 예민하기도 하고 많이 어린상태로 무엇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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