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북부경찰서 청문감사실 진순근 경위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부산 북부경찰서가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범죄피해자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1일 오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중국인 40여 명, 러시아인 60여 명 등 총 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인권 및 범죄피해자 보호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외국인근로자의 다문화가정 증가에 맞춰 새로운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문화나 관습의 차이로 겪게 되는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찰은 외국인근로자의 인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직종 취업에 따른 직장 내 인권보호의식 함양과 각종 범죄발생시 112신고 절차와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경제적·법률적·심리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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