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육농가로 소매점에는 유통되지 않아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라북도는 최근 국내산 계란 살충제 검출(8.14)과 관련해 125개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검사(1차 8.15〜17, 2차 8.19〜20) 결과 124개 농장이 적합, 1개 농장이 부적합 판정됐다.

전라북도는 부적합 판정된 농장의 계란에 대해서는 즉시 출하 정지후 농장에 보관중이던 계란 480개(16판)를 폐기 완료했고, 택배 판매물량(8월, 46회 4,245개)중 아직 소비하지 않은 1588개에 대해 회수를 진행중이다.

이 농가는 SNS 등을 통해 주문을 받은 후 택배로 전국의 개인 가정에만 판매하여 시중 소매상에는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은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를 득하지 않아 난각번호가 없는 소규모 농가로, 추후 식용란을 유통할 경우 식용란수집판매업을 신고한 후 잔류농약검사에 적합 판정을 받은 후 유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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