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종양 임상에 관해 학술교류행사 등 활발한 교류 기대

▲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유화승 교수(왼쪽)와 광동성 중의원 종양과 우홍인 교수가 종양 임상 관련 상호교류협정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둔산한방병원 제공)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박양춘)는 중국 광둥성 중의원과 종양 임상 관련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저우 시에 있는 광둥성 중의원은 1933년 개설해 3000개의 병실과 5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광둥성 최대규모 병원 중 하나다. 

또한 종양과는 국가중의약관리국 중점 전문과로 지정돼 광둥성의 암성통증 관리 및 종양 전문 간호사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고, 각종 한방 항암 경구제제 및 주사제, 외용약물 등의 임상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교류협정을 주관한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는 "양 기관이 앞으로 한의 종양 임상에 대해 매년 학술교류행사를 열고 공동연구 관련 학술논문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임상연구센터는 2015년 한의 임상 인프라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매년 10억씩 총 50억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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