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과천시>

(과천=국제뉴스) 김성대 기자 = 경기 과천소방서는 20일 소방대원의 현장대응능력 강화 및 인명구조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청사 내 여유공간을 활용하여 인명구조훈련장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완공된 인명구조훈련장은 폭 4m, 높이 4.5m로 창고로 사용하던 공간을 개조해 설치했고 고층진입 훈련을 위한 수직사다리와 레펠 등 각종 훈련시설과 비상탈출을 위한 완강기, 맨홀에 빠진 시민을 구조하기 위한 맨홀인명구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과천소방서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인명구조 전문성을 갖춘 인명구조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명구조사란 다양ㆍ대형화되고 있는 각종 재난 현장에의 신속ㆍ정확한 대응으로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구조대원에게 주어지는 전문 자격증으로 1급과 2급으로 나눠져 있다.

김오년 소방서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훈련장을 활용한 전문 인명구조훈련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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