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반시설 조기확충·투자환경 등 탄력적 추진...개발 속도 박차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전북의 30년 숙원사업인 새만금 개발 사업이 날개를 달게 됐다.

전북 출신의 첫 여성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정되고 대통령이 직접 속도있는 사업추진을 강조하면서 전북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개발 사업에 귀추가 주목된다.

새만금사업은 부안~군산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33.9km를 축조한 뒤 내부용지(283㎢)와 호소(118㎢), 방조제 외부 고군산군도(3.3㎢) 등을 개발하는 국책사업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10조9000억원 △지방비 9500억원 △민간투자 10조 3300억원 등 22조2000억원이다. 간척사업으로 개발된 토지는 핵심 6대용지로 구분된다. 신성장동력사업과 관련 연구개발시설이 모일 산업연구용지와 경협단지·국제업무기능이 들어간 국제협력용지가 있다.

복합관광레저공간이 들어설 관광레저용지, 첨단농업이 육성될 농생명용지를 비롯해 환경생태용지·배후도시용지도 추진중이다. 해수 유입방지를 위한 방조제와 크루즈사업 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항만도 계획돼 있다.

하지만 새만금사업은 사업의 진행속도가 더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새만금사업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문제는 국내외기업을 유인할 만한 기반시설 및 관련 법규의 부제였다.

이에따라 정부에서는 담당처부 개편과 관련법규 완화 등 새만금 개발 사업에 빗장을 열기 시작했다.

'한·중 FTA 체결','새만금 규제특례지역 조성방안'등 관련 사업·법규 시행 및 완화  

지난 3월,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개최해 '새만금 규제특례지역 조성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새만금 규제특례지역 조성방안'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새만금을 고용·출입국·통관·개발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군산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인구유입효과는 물론 고용창출 및 소득증대효과 등이 기대됨에 따라 군산 내 부동산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군산은 동북아 허브의 중심으로 제일의 무역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군산시가 새만금이라는 대형호재를 맞이한 가운데 신흥 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조촌동에 위치한 동군산 서희스타힐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아울렛, 전북대학병원 부설 현장 등 군산 핫플레이스 조촌동 급부상

군산시 제2정수장 부지에 조성되는 동군산 서희스타힐스는 1단지 지역조합 518세대, 2단지 민간임대 498세대 총 1016세대로 조성될 계획이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 규모의 전용면적[59㎡,  75㎡, 84㎡]로 구성되며, 전 세대에 채광 및 공간활용도가 높은 4Bay 구조 및 알파룸, 대형팬트리 수납특화, 뛰어난 공간 설계를 적용해 입주자의 편의를 높혔다.

이밖에도 교육·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 경포초등학교와 군산제일중·고, 군산동초, 진포중 등 명문 학군과 학원가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고, 이마트, 군산시청, 동군산병원, 롯데시네마, CGV 등도 인접해 동군산을 대표하는 일등급 생활이 펼쳐지는 동군산 핵심입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조합설립 인가 완료, 경쟁력 높은 준공공임대주택

지난 6월 16일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 완료한 동군산 지역주택조합(1단지)은 초기 금융 비용이 들지 않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집 마련이 가능하고, 민특법 개선으로 일반인들도 임대를 목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민간임대(2단지)도 양도 가능해 동군산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인다.

동군산 서희스타힐스 조합원 자격은 군산시·전북도내 6개월 이상 거주자 및 만 19세이상 세대주로 무주택자나 85m² 이하 주택1채 소유 세대주면 청약통장이나 청약순위와는 상관없이 거주가 가능하다.

동군산 지역주택조합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주택홍보관은 전북 군산시 미장동 57-17 에 위치해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를 통해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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