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질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한방으로 치료…매주 화, 목요일에 운영

▲ 충북 영동군은 부인과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방으로 치료하는 여성질환건강교실'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음달 5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동=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부인과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방으로 치료하는 여성질환건강교실'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음달 5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실은 여성들이 흔하게 겪고 있는 요실금, 갱년기, 월경통, 산후통 등이 있는 자와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개인건강 상태에 맞는 한방진료와 한방 침, 쑥뜸, 좌훈 치료, 한방약제 투약 등 한방처치, 골반근력강화, 통증완화를 위한 요가, 우울척도·스트레스검사 등 다양하게 운영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지난 3월말부터 6월 초순까지 실시한 1기 프로그램은 부인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개인에게 맞는 체계적인 맞춤 지도와 한의학 치료로 증상개선 효과가 커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 질환건강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보건소 한방허브실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여성질환자 중 신규참여자가 우선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정문희 보건소장은 "여성 질환 증상에 대한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앞서가는 시책사업으로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