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주요사업 추진 반영 발 빠르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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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새 정부 비전 및 국정과제와 직·간접으로 연관되는 사업을 발굴, 새 정부 주요사업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과 지방분권으로의 필연적 흐름 등 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청주시의 미래 100년을 바꿔나갈 지역사업을 발굴,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담기로 했다. 

새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는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중심 산업생태계 혁신, 소득분배 개선에 있고, SOC 등 신규 하드웨어 사업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새 정부 국정과제 5대 국정목표 중 시’와 관련이 있는 경제, 복지, 균형발전 분야를 중점적으로 분석해 부서별 세부검토를 거쳐 다음해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했던 지역공약 중 해당부처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실제로 반영된 사업으로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2단계 사업 조기 추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 ▲국가 강호축 교통망 구축 ▲대청호, 충주호, 미호천 국가 생태·휴양지구 조성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중부권 대기환경청 설립 ▲중부권 잡월드 건립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향후 새 정부 업무보고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지역 현안 중 국정과제와 연계된 사업은 국비지원 근거와 논리를 마련해 중앙에 지속 요청할 계획"이라며 "정부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창출 관련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청주시의 발전 역량을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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