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버 이세준, 나 경주대학교 졸업했어요.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18일 오후 8시 경주 봉황대뮤직스퀘어 "유리상자의 언플러그드 콘서트"가 펼쳐졌다.

▲ (사진=김진태 기자) 노래부르는 '유리상자' 박승화와 이세준

단독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유리상자의 맴버인 박승화, 이세준은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웃어요 등 자신들의 주옥같은 노래와 김광석 노래를 열연해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맴버 이세준은 경주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말하며 어린시절 봉황대에서의 추억을 회상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박수치는 관람객들

또 이세준은 유리상자에게 음악이란 무엇인가의 앵크의 질문에 제치있게 음악은 '봉황대'라고 말해 경주시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데뷰 20년째인 유리상자는 7돌을 맞는 봉황대뮤직스퀘어에 처음 출연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경주를 찾아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공연 시작전 무대

봉황대뮤직스퀘어는 사적 제512호로 지정된 경주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대중가요, 뮤지컬, 클래식,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으로 경주의 새로운 공연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사진=김진태 기자) 공연이 끝난후 뒷정리를 돕는 아이

봉황대뮤직스퀘어는 25일 경주 출신 가수들로 구성된 ‘경주 연예인 빅쇼’, 다음달 8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디바 콘서트, 15일에는 한국의 대중 음악계의 전설 ‘산울림 김창완 밴드’가 올해의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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