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흥중학교 학생 30여명, 미생물 배양 등 해양관련 진로체험 가져

▲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캠프

(포항=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라 창조혁신센터에서 운영중인 지역맞춤형 진로체험캠프에 참가한 용흥중학교 3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18일 과메기문화관과 연구센터를 방문해 해양관련 진로체험을 가졌다.

이날 과메기연구센터에서는 (재)포항테크노파크 첨단바이오융합센터 김도경박사가 △과메기연구센터에서 하는 일 △각종 장비의 사용 방법 △과메기 품질관리방법 △각종 미생물 배양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미생물 배양에 대하여는 진로체험캠프에 참가한 학생 30명 모두가 무균작업실에서 패트리디쉬(미생물 배양접시)에 배지를 붙여 씻은 손과 씻지 않은 손을 배지에 문질러 미생물을 직접 배양해보는 체험을 했으며, 균을 배양한 패트리디쉬를 집으로 가져가 이틀 후 결과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과메기문화관에서 특이한 해양생물에 대한 이야기, 과메기 비누만들기,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진로체험캠프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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