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계획도로 개설 현황

(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의 도시계획도로 정책이 하나 둘 성과를 도출해 내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강화읍과 길상면 일원 14개 지구에 총 사업비 272억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를 대대적으로 개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불합리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50개소를 폐지하고 3개소는 축소 변경해 사유 재산권 보호화 토지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강화읍 12개소, 길상면 2개소에 추진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올해 예산만 129억원을 확보해 총길이 3,735m, 폭 8.0~10m의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강화읍은 용진1차~성광교회 간, 중앙시장~새시장 간, 합일초교 뒤, 합일초교~골든빌리지, 강화소방서~은혜교회 간, 북산입구~수정궁빌라, 마음자리아파트~남문, 성광교회~48번 국도, 동광상회~48번 국도, 합일초교~리버플라워, 우체국~지적공사, 강화경찰서 옆 도시계획도로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길상면은 온수리 길상초교 앞과 온수리 성공회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개설을 추진 중이다. 군은 14개소 중 11개소는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하고 3개소는 내년 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지난해 총 70억원을 투입해 강화읍 독일장~중앙시장 구간 등 5개소 총 1,260m의 도시계획도로를 신설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교통 편익을 향상시킨 바 있다.

이상복 군수는 "앞으로도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불합리한 도로 및 집행 가능성이 없는 도로에 대하여는 순차적으로 폐지하고 도시계획도로가 필요한 지역은 적극 개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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