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의 양정아가 죽은 줄 알았던 스토커와 대면해 큰 충격에 빠졌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이계화(양정아 분)의 계략으로 벼랑 끝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었던 스토커 최영훈(김남희 분)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 19회에서 구필모(손창민 분) 회장에게 자신을 사주한 사람은 ‘사군자’라고 마지막 말을 남긴채 퇴장했던 최영훈이 12일 방송에서 재등장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죽었던 스토커가 살아돌아온 것이냐’며 의구심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스토커를 벼랑 끝 낭떠러지로 몰아 죽게 만든 장본인인 이계화(양정아 분)와 최영훈이 정면으로 마주하는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계화가 최영훈을 보자마자 놀라고, 당황하다가 최영훈이 ‘왜 나를 죽이려 했냐’며 위협하자 다리에 힘이 풀려 철퍼덕 주저앉는 장면까지 이계화의 충격 표정 4종 세트가 담겨있어 간담을 서늘케 한다.

사군자와 스토커, 두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이계화는 구필순(변정수 분)의 사군자 빙의에 이어서 이번에 또 스토커에게 위협을 받게 되면서 망자(亡者)에게 지속적으로 시달림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이계화를 연기하고 있는 양정아는 “드라마이긴 하지만 이계화가 죽은 자로부터 시달리는 걸 보니 죄를 짓고는 절대 못살 것 같다. 구필순이 사군자로 빙의할 때는 약간 코믹하게 보였지만 이번 스토커의 등장은 연기를 하면서도 등골이 오싹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스토커의 재등장으로 이계화가 자신이 저지른 죄값을 치루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19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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