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 안드레이 폽코브 대사(오른쪽)는 18일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왼쪽)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공로장을 수여했다.

(부산=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대사 안드레이 폽코브)은 18일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공로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블라디미르 세마쉬코(Valdimir Semashiko) 벨라루스 수석 부총리 등으로 구성된 30여명의 경제사절단의 한국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기획 운영한 공로가 인정됐다.

수상식 후 가진 간담회에서 안드레이 대사는 “방한 당시 블라디미르 세마쉬코 수석 부총리가 한국 문화에 대해 매우 깊은 인상을 가졌으며 양국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희망한다”는 말을 대신 전했다.

뒤이어, 세계적인 미술가 ‘샤갈’의 고향 벨라루스에 정단장이 꼭 방문하여 양국의 문화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위해 앞장서주기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정 단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벨라루스 양국의 교류와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사무엘 단장은 한문화진흥협회 기획실장을 겸하고 있으며, 해마다 한국과 다른 나라와의 수교기념 문화행사, 약 50개국의 주한 대사 부부가 참여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 주한외교사절단 문화투어, 유스앰버서더 외교아카데미 등에서 문화외교 기획 및 국제 의전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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