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충북 충주수안보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9~20일 해외 명문 구단인 독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구단(이하 뒤셀도르프 구단)의 유소년 지도자 3명을 초청해 농산어촌지역 유·청소년 및 지도자 300명을 대상으로 충북 충주수안보생활체육공원에서 축구클리닉을 개최한다.

이번 축구클리닉은 크게 지도자 워크숍, 유·청소년 축구클리닉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도자 워크숍은 2차에 걸쳐 총 200명의 축구지도자가 참가하는 가운데 뒤셀도르프 구단의 독일 유소년 교육정책 및 구단운영 방안 등을 전달하며, 질 높은 콘텐츠 제공을 통해 스포츠 교육의 전문화·체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청소년 축구클리닉에서는 영남권역·강원권역·중부권역·호남권역에서 선발된 유·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뒤셀도르프 구단의 유소년 지도자가 직접 축구를 지도한다.

또한, 축구클리닉을 통해 선발된 축구 꿈나무 및 축구 지도자 30여 명은 오는 9월 뒤셀도르프 구단을 직접 방문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18일 뒤셀도르프 구단의 유소년 지도자 3명은 서울·충북에서 진행하는 2017 행복나눔 생활체육 축구교실의 부대프로그램 행사인 ‘1인 축구클리닉’에 참가하여 생활체육으로 축구를 즐기는 유·청소년들을 지도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 소외계층 및 지역 유·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 및 스포츠 유망주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 진흥 기반조성 및 참여인구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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