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 관련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지난 1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매리어트 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관련 축하 전화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전북지사가 대화를 나눈 시각은 현지시각 오후 12시12분 (우리 시각 17시 12분)으로 두 사람은 약 4분간 통화를 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 통화내용 요약

문재인 대통령 : 잼버리 유치 확정 당시에 찍힌 사진에서 기뻐하는 모습이 어린아이처럼 보기 좋았습니다.

송하진 지사 : 제가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있습니다. 11일부터 현지에 와서 연맹 관계자들과 계속 접촉했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147개국을 실제로 다 방문했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기도 하셨는데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많이 힘드셨을 텐데 유치에 성공해 정말 좋습니다.

송하진 지사 : 대통령님께서 적기에 지시를 해주셔서 외교부, 문체부, 여가부 등 부처와 손발이 잘 맞고 잘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표 차이도 상당히 컸습니다.

송하진 지사 : 저희들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607대 365로 3분의 2를 획득했습니다. 유럽은 폴란드를 많이 지지한 것 같고, 저희는 아프리카, 북남미, 아랍, 아태 등을 주력으로 했는데, 그게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송하진 지사 : 전라북도 발전 계기가 없을 때 대통령님께서 지원을 해주셔서 저로서는 너무 기쁘고요. 이렇게 계기가 마련되었으니 새만금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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