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대한민국의 도시 주거공간은 아파트와 연립주택으로 대표되는 공동주택이었다. 좁은 국토, 비싼 집값 탓에 커다란 건물에 복수의 가구가 들어서서 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수년 째 가파르게 치솟는 부동산 상승세로 인해 일반 서민 입장에서는 내집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 전원주택에 거주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쾌적한 자연 환경환경, 층간소음과 이웃갈등에 시달리지 않는 넓은 거주공간, 자신만의 개성 있는 주거지를 갖고자 하는 다양한 바람들이 반영된 결과다. 수도권 근교의 전원주택에서 살아가는 것은 더 이상 막연한 꿈이 아닌 현실로 이뤄지는 중이다.

최근 용인, 광주지역에는 타운하우스, 전원주택단지가 여러 군데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용인 타운하우스는 서울과 판교 등지에 출퇴근하는 직장인 중 출퇴근에 용이하고 편의시설 활용이 유리한 대표적인 지역이기 때문이다. 서울, 판교, 분당권이 워낙 전세 매매가가 높아져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원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지역으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용인시는 다른 구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어 단독주택에 거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눈여겨 보는 지역이다. 서울 강남권 출퇴근이 1시간정도에 가능하고 분당에 인접해서 분당권의 편의시설이나 대중교통으로 분당선, 신분당선 등 전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용인 전원주택 거주를 희망하는 입주자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 중 용인 오산리지역은 입지가 좋은 반면 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여러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단지들이 조성중이다. 또한 교통량이 많은 43번 국도변에 위치한 단지들보다 분당 어린이 천문대가 있는 기존 오산리 기존 촌락 인근에 형성되는 단지들이 조용하여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이에 타운W단지는 평지지형에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가 되는 목가적인 풍경 속에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용인지역에 기존에 이미 5개 단지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우리마을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50세대 규모의 용인 전원주택, 용인 타운하우스 단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인근 오산리지역의 주택분양가가 5억 중반 이후부터 6억을 넘어서고 있는 반면, 타운W의 전원주택은 4억중반 정도부터 분양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

타운W의 특징은 현재 다른 단지처럼 주택을 먼저 건축해서 분양하는 방식이 아니라 분양계약이 되면 기본도면을 기준으로 각 입주자의 생활 패턴이나 특징에 맞게 설계를 점검해서 입주자에 맞춤형주택이 되도록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입주시기는 계약 6-7개월 정도면 가능하기 때문에 입주자가 이전에 살던 주택을 정리하고 이전을 하는 입주일정에도 무리가 없다. 최근 좋지 않은 경기상황에도 용인 타운하우스의 1차분양분이 소진되고 2,3차분양분에 대한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타운W단지는 최근 지명도 있는 전원주택 잡지 ‘전원속의 내집’에서 전국의 전원주택단지 특집기사에서 취재되었고, 공기업에서도 주택단지모델로 견학하고 참고할 정도로 차별화된 단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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