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이 ‘학교 2017’에서 시련마저도 아름답게 극복하는 초긍정녀 캐릭터로 활약 중이다.
 
김세정(구구단 세정)은 지난 15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 10회에서 무한 긍정 소녀 라은호답게 어떠한 시련에도 굴복하지 않는 낙천적 캐릭터로 통쾌한 한 방을 날리며 시청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그 어떤 일도 다 이뤄질 것 같은 꿈 많은 열여덟 소녀의 감성을 섬세하게 연기 중인 김세정은 ‘학교 2017’을 빛낼 청춘 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만큼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라은호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모습으로 큰 사랑과 꾸준한 응원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라은호는 돈과 권력을 앞세워 해결하려는 금수저 엄친아 김희찬(김희찬 분)의 과거에 대해 소문을 낸 주범자로 몰리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결국 김희찬의 모친이 변호사까지 대동해 라은호의 집으로 찾아와 부모에게 협박까지 한 것. 하지만 라은호는 당황해하는 기색 하나 없이 당당했다. "김희찬이 저 때린 거 입증할 자신이 있다. 절대 굴복 안 할테니 그렇게 아셔라"라고 속이 후련해지는 사이다 대사를 날렸다. 라은호의 패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김희찬과 대립해 피해자가 된 서보라(한보배 분)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억울함을 풀 것"이라고 자신하며 "내가 믿을만하다고 생각이 들면 증언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다.
 
결국 라은호의 집념과 의지는 통했다. 진실을 알리려는 라은호의 꿋꿋함과 곧은 기세 그리고 현태운(김정현 분)의 진심 어린 호소가 얹어지면서 서보라가 마음을 돌린 것. 학교폭력위원회 회의에 증인으로 참석해 김희찬이 가해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증거물까지 제출하며 라은호를 위기에서 건져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김세정은 열여덟 청춘이라면 겪어야 할 여러 가지 고민 속에서 현실과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진심을 다하는 모습으로 작품이 지닌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실제 모습을 방불케 하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시련도 훌훌 털어버리는 걸크러쉬한 매력까지 더하면서 ‘당당 은호’ ‘패기 은호’를 만들어내고 있다.
 
김세정이 ‘무한 긍정녀’ 라은호에 완벽 빙의돼 극의 몰입을 높이고 있는 ‘학교 2017’은 성적 만능주의에 빠진 학교로부터 소외당한 문제아들이 날리는 통쾌한 청춘 액션 코믹 로맨스 물로 매주 월화 저녁 9시 5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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