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및 강릉관광 홍보

(강릉=국제뉴스) 송미숙 기자 = 강릉그린실버악단(단장 원계환)이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에 초청돼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 예술의 전당 등에서 공연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에 직접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참가 첫 날인 12일 오후 7시, 제주삼다공원에서 Claude Morgan의 엘빔보, 남진 Medley 등 5곡을 연주하고, 13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대한민국 동호인 관악단의 날 행사로 국내 유수의 관악 동호인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겨누며, Giuseppe Verdi의 개선 행진곡(아이다), 이제하의 모란동백 등 4곡을 선보인다.

그리고, 참가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8시에는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Pierre Louiguy의 체리핑크 맘보 등 5곡을 연주, 제주 하늘에 울려 퍼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강릉그린실버악단은 각 공연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솔향 ․ 바다향 ․ 커피향 가득한 관광 1번지 강릉’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릉그린실버악단은 1998년 10월 창단해 평균 연령 72세, 5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중후한 관악으로 편성된 민간 실버악단으로 강릉과 강원도는 물론, 전국의 각종 행사 및 축제에 초청받아 지금까지 총 800여회의 순회공연을 가진 바 있다.

또, 세 번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를 위해 전국 15개 주요 도시와 한라산은 물론, 백두산, 중국, 일본 등 해외 순회공연도 진행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공연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도내 및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익장을 과시하며 활발히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릉그린실버악단 원계환 단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의 시민으로서 이번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하는 세계인들과 국·내외 관광객 및 제주도민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널리 알리고 문향·예향의 아름다운 강릉을 음악을 통해 널리 알리고자 단원들과 함께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제주아트센터 등 30개소에서 열린다.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는 제주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에는 세계 22개국 3,7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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