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냅이 예상보다 더 감소한 분기 실적을 보였다 ⓒ AFPBBNews

(샌프란시스코=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10일(현지시간) 스냅챗(Snapchat)의 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에서 빗나가자 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냅(Snap)의 주가가 최저점을 찍었다.

지난 6월 30일 종료된 해당 분기 동안 스냅의 총수익은 1억 8,200만 달러로 2배 가까이 올랐으나, 손실액에서 4억 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에 보고된 스냅의 손실액은 1억 1,600만 달러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하루 평균 스냅챗의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는 21%가 늘어난 1억 7,300만 명이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1억 7,500만 명에 못 미치는 수치다.

또한 이날 실적으로 스냅의 주식은 12.5%나 하락해, 주당 12.02달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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