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희망발전소’소속 의원들이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안산시 청년 정책의 제도적 근간이 될 청년기본조례(안) 제정을 위한 후속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안산시의회

(안산=국제뉴스)이승환 기자=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희망발전소’소속 의원들이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안산시 청년 정책의 제도적 근간이 될 청년기본조례(안) 제정을 위한 후속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9일 간담회는 안산희망발전소 소속 전준호, 김동수, 나정숙, 박은경 시의원과 안산시 청년정책계 관계자들, 청년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모임이 제안해 사전에 공유한 조례 초안에 대해 각 조문별로 청년단체와 시 집행부의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안산시에서 추진할 청년정책의 제도적 기반으로서 청년의 권익증진과 참여확대를 위한 기본 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년이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영위할 권리를 보장하고 청년이 민주시민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기본이념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능력개발, 청년의 고용·주거·생활안정, 청년 문화의 활성화, 청년시설의 설치·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의원들도 지역 청년 정책의 바탕이 될 조례 제정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조례 발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내 중지를 모아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준호 연구책임의원은 “앞으로도 청년정책의 수립뿐만 아니라 실행과정에서도 청년 당사자의 참여와 권한을 강화 할 것”이라며 “청년에 대한 투자가 곧 안산의 미래인만큼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청년 정책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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