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목프로덕션의 아주 특별한 클래식 입문 프로그램

▲ THE CLASSIC 포스터 (사진=목프로덕션 제공)

(서울=국제뉴스) 강창호 기자 = 2007년 첫 발을 내디뎌 지난 10년 간 지휘자 최수열, 노부스 콰르텟,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등 젊고 뛰어난 클래식 연주자들을 발굴, 육성하고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기쁨을 전해온 목프로덕션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어린이, 청소년 및 클래식 공연 입문자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쉽고 편안하면서도 즐겁게 전하고자 장기 프로젝트 '더 클래식'을 기획한 것. 그 시작은 '모차르트'와 함께 한다.

최근 초심자를 위한 클래식 입문용 공연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사실이다. 하지만 수준 미달의 판매를 위한 1회성 공연 또한 확산되는 것을 보면서, 클래식 음악이 지닌 본연의 가치와 즐거움이 전달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 그리고 입문을 지나 몰입의 단계로 이끌 수 있는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에 대한 필요성에서 '더 클래식'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처음 만나는 클래식’을 넘어 ‘처음 좋아한 클래식‘을 모토로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들과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완성도 높은 연주, 흥미롭지만 깊이 있는 해설로 '믿고 볼 수' 있는 클래식 입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MOC 프로덕션의 여름밤 음악회 '더 클래식'은

8월 19일 오후 5시, 2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 (오른쪽 위부터)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이수민, 피아니스트 이효주, 도쿄 필하모닉의 클라리넷 수석 조성호, 지휘자 백윤학 (사진=목프로덕션 제공)

 

매해 선명한 주제를 갖고 감각적으로 기획할 예정인 '더 클래식'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제는 ‘모차르트’이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클래식 음악의 클래식’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서양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이고, 우리 주변에서도 가장 친숙하게 들어볼 수 있는 음악들이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시작해 피아노와 클라리넷 협주곡 그리고 교향곡 40번까지 다양한 악기와 장르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능숙한 진행으로 어린이 팬들은 물론 어른들에까지 사랑을 받는 이수민이 공연의 사회자로 참여해 특유의 통통 튀면서도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서울대 공대 출신의 지휘자 백윤학이 이끄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를 필두로 차세대 명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이효주, 세계적 교향악단인 도쿄 필하모닉의 클라리넷 수석 조성호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연주로 최상의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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