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서울시, 경기서부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후에 전라도 내륙과 제주도에는 소나기(5~40mm)가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12일 오후)은 ▲ 전라내륙, 제주도, 북한(13일) 5~40mm 비가 오겠다"며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모레(14일)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전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현재, 서울과 경기서부를 비롯한 서쪽지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13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한편,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오늘 아침까지 강원산지와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13일)부터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14일)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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