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 이중근 기자 = 강원 영월군은 관내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7박 8일간 자매결연 도시인 러시아 부랴트공화국 울란우데시로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영월군)·러(울란우데시) 청소년 국제교류 '한·러 청소년! 동강이 흘러 바이칼까지'는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며, 지난 6월부터 사전 모임을 통해 참가 지역에 대한 교육 및 영월군·2018 평창동계 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준비 등 다양한 과정을 진행했다.

교류기간 동안 영월군 청소년들은 "미래는 우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러시아 부랴트 국립대학교 및 울란우데 시청 공식방문 등 양 나라 간 우호 증진 및 전 세계의 청소년들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의 우애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하며, 우리 군 청소년들이 올바른 세계관을 확립하고 글로벌 인재로 한층 성숙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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