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1함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교남 소망의 집’ 여름캠프 지원

- 2000년 자매결연 체결 후 장애인들과 매년 따뜻한 사랑 나눠

(강원=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박기경)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동안 ‘교남 소망의 집’ 장애인 30여명을 부대로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남 소망의 집’(서울시 강서구 소재)은 1982년 지적장애인들의 치료 및 요양을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 기관이다.

해군 1함대는 지난 2000년 ‘교남 소망의 집’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부대에서 여름캠프를 지원하며,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고 장애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 9일 해군 1함대에 도착한 교남 소망의 집 원생들은 입소식을 갖고 2박 3일 동안 함대 장병들과 부대 견학 및 레크레이션, 함대 군악대 공연 등을 함께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군 1함대는 언어장애와 정신지체를 겪고 있는 원생들을 위해 자원봉사 장병 30여명을 원생들과 1대 1로 지정하여 여름캠프 기간 내내 함께 생활하며 원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돕고, 서로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눴다.

인사참모 고광범 중령은 “해군 1함대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부대 및 함정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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