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뉴스

중국 쓰촨성에 대지진이 발생하며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다.

현지 매체는 8일 "쓰촨성에 7.0 규모의 지진이 발발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산사태까지 발생하며 쓰촨성 인근을 관광 중이던 여행객 100여 명이 아직까지 구출되지 못한 채 고립돼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고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재해 현장을 보도한 한 중국 앵커의 사연이 공유되며 더욱 시선을 모았다.

지난 2013년 4월 20일, 쓰촨성에 지진이 발발한 가운데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현장을 찾은 한 여성 앵커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중국 야만TV 소속 앵커로 밝혀진 이 여성은 이날 쓰촨성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지만 지진이 발생하자 웨딩드레스를 차림으로 곧장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로부터 찬사와 응원을 얻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