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주인은 시민, '소통' 조직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주의 주인은 시민이다. 소통은 조직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말로만 하는 소통으로는 닫힌 마음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서로가 마음을 열수 있는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

▲ (사진=김진태 기자) 인터뷰하는 강철구 신임 경주시부시장

강철구 부이사관(3급, 57세)이 8일 신임 경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한 말이다.

▲ (사진=김진태 기자) 취임식에서 시 직원들이 박수로 강철구 부시장을 환영하고 있다.

경주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 부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 (사진=김진태 기자) 인터뷰하는 강철구 신임 경주시부시장

이날 취임사를 통해 강 부시장은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민족문화의 발상지 천년고도 경주에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주시가 지향하는 시정 목표와 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면서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경주시 발전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강 부시장은 안동고와 영남대학교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KDI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한 행정 전문가이다.

1985년 지방행주사보로 청송군 파천면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0년 경북도로 전출, 투자유치과장, 노인복지과장, 의회 문화환경전문위원, 인재양성과장, 녹색환경과장, 울릉 부군수, 상주 부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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