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캡처)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가정 폭력' 사건에 연루되어 여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광수 의원이 5일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한 원룸에서 폭행 소동에 휘말려 연행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나는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며 피해 여성에 대해서는 "선거를 도운 지인이 자해할 것 같아서 찾아갔을 뿐"이라고 전하며 적극 해명했다.

'가정 폭력' 논란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는 김 의원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여성 A씨는 "김 의원은 내 남편이다"라고 진술해 더욱 이목을 모았다.

A씨에 대해 "선거를 도운 지인"이라고 말했던 김 의원의 진술과는 달리 사건 조사 당시 A씨는 "김 의원은 내 남편"이라며 "살려달라"고 호소해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김광수 의원을 둘러싼 가정 폭력 논란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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