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 선 공로 인정.

▲ 물리치료과 양경희교수, 보권복지부장관상 수상 [경복대=국제뉴스]

(포천=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 양경희 교수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CBR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양 교수는 7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CBR사업 통합성과 대회'에서 장애인 건강과 재활을 위한 공적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앞장 선 공로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양 교수가 서울 강동구보건소에서 시행 중인 CBR사업에 참여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물리치료를 제공하고 필요한 각종 복지서비스가 적절히 제공되도록 협력했다고 밝혔다.

CBR사업은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장애인이 건강‧재활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양 교수는 강동구보건소와 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임상실습을 연계해 실습을 지도하고 있으며 강동구보건소가 추진하는 CBR사업에 협력자로 참여해 전문가로서 건강‧재활 서비스가 장애인에게 적절히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장업무를 지도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양 교수는 "CBR사업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공적 복지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이 건강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도 회복할 수 있어 이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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