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북경찰청(청장 조희현)은 3일, 5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15개 경찰서장 등 전북경찰 지휘부 28명과 지방청 계장급 이상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조희현 청장 주재로 '전북경찰 지휘부 회의' 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과 국정과제를 전달하고, 2017년 하반기 집중 추진과제 및 치안정책 방향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주요 내용은 온‧오프라인 상으로 순찰 희망 장소를 수렴, 지역주민이 원하는 시간‧장소에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실시함과 동시에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위험지역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 젠더폭력 근절 ▵ 노인‧아동에 대한 학대‧실종 대응 강화 ▵ 청소년 보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에 중점을 두고, 이를 위해 경찰청을 비롯하여 지방청과 경찰서에 별도'추진본부' 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내실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책사업과 관련된 공직비리,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공공기관 비리에 대한 특별단속(8월~10월) 및 소상공인‧비정규직 대상 갑질횡포 특별단속(8월~10월)을 실시 해, 근절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 보행자우선 ▵ 교통약자 보호 ▵ 취약계층 배려 중심의 교통정책 추진으로 교통사고 사상자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조희현 전북경찰청장은 "새정부출범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우리 경찰의 역할이 중요하고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트 폭력‧아동학대 등 새로운 양상의 범죄까지 출현하면서 사회 전반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민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각종 비리와 범죄를 근절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북경찰이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 줄 것" 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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