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림스타트는 지난 3월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척추측만증이 있는 아동에게는 '스트레칭 요가교실', 비만·과체중 아동에게는 '다이어트 줄넘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아동에게는 ‘음악줄넘기’ 프로그램을 각각 홈플러스 문화센터와 연계해 8월부터 운영한다.

또 지난 4월 중 실시한 심리검사에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개연성이 있는 아동에게는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발달심리지원센터와 연계해 미술·모래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8월 한 달간 '해양레저캠프', '한 뼘 더 성장하는 캠프', '희망 드림(DREAM) 캠프', '과학캠프'등 4개의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동권리교육,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나눔 캠프, 진로캠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시력이 저하돼 관리가 필요한 아동에게 목포시 안경사협회 후원과 관내 7개 안경점의 도움으로 펼친 안경 무료지원 등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는 아동 및 부모에게 높은 만족도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