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재배기술 도입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민원 예방 및 관리비용 절감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LH는 공원이나 아파트 공사의 수목하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조경 수목 선진화방안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하자저감을 위한 조경수목 선진화방안 연구용역'의 용역기간은 2018년 12월까지며, 용역비 1억 8200만원 이다.

한국조경학회(책임연구자 서울시립대 이상석 교수)가 수행하고 국토부 등 정부 관련부처와 공공기관, 대한전문설협회, 조경수협회 등 조경계 전체가 참여하게 되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험시공, 공청회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컨테이너 재배수목은 노지에서 키운 수목에 비해 하자율을 63% 수준으로 줄일 수 있으며, 적은 인력으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옮겨 심을 수 있어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방식이다.

엄정달 LH 공공주택사업처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조경 산업의 새로운 국가기준을 수립하는 중대한 용역이다"며 "국내 조경 산업을 한 단계 선진화시키고, 국민들에게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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