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인터넷에서 구입한 마약을 SNS상에 되팔아 온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2일 김모(49) 씨 등 6명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진모 씨 등 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인터넷에서 불상의 판매자로부터 필로폰을 구입, SNS를 통해 12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일회용 주사기를 구입해 모텔과 주거지에서 상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소유차량 등을 추적한 뒤 잠복을 통해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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