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경이 땅부자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1일(오늘)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애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남편이 저보다 다섯 살 연하인데 의젓하다"며 "따로 살아서 잘 싸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가 남편에게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201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첫사랑과의 일화를 털어놓은 것이 대중에게 회자되며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는 "남편을 만나기 전 우연히 첫사랑과 교제했다"며 "너무 좋아해서 생활비도 대주고, 옷이며 데이트 비용도 다 내가 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와 이별할 때 즈음 그의 제안으로 땅부자가 됐다"며 "그가 통일을 내다보고 파주 쪽으로 땅을 사라고 권했다. 이후 같이 땅을 보러 다니며 그가 괜찮다는 곳을 샀는데 6, 7년 뒤 열 배 이상 올라 있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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