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 등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총 6,660억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먼저,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경 예산이 총 6,200억원으로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4,200억원과 경영위기 극복 후 재도약을 위한 성장기반자금 2,000억원으로 구성했다.

7월말 기준 본 예산 집행잔액 3,200억원까지 포함해 하반기에만 총 9,4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되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는 1일부터 전국 59개 소상공인 지원센터(문의 1357)에서 시작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는 정책자금 예산 조기 소진이 우려돼 '월별 지원 한도'(800억원 수준)와 '접수기간 제한'(매월 1주) 조치를 실했으나,추경 예산이 편성되는 8월부터는 접수기간 제한 없이 자금을 상시 접수하고 월별 지원 한도도 폐지해, 소상공인 자금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28.8억, 2개소), 국내외 판로 확대(5.9억원, 40개사 내외) 등을 추가 지원하며, 맞춤형 컨설팅 및 연계 프로그램 지원사업(20억원, 1,600건), 재취업·재창업 지원(35억원, 3,500명) 등 예산도 추가 지원한다.

그 밖에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발행(176억원, 2천억원 추가 발행), 평창올림픽 경기장 주변 전통시장 홍보·마케팅 사업(38억원, 2곳), 시장매니저 지원사업(6억원, 100명) 등에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7월 28일(금)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개별 사업의 지원 대상, 지원내용 등을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별 공고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기업마당(www.bizinfo.go.kr), 소상공인포털(www.sbiz.or.kr)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중소벤처기업부 통합콜센터(1357)에서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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