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올 여름 극장가를 오싹하게 물들일 최강 공포 영화들을 만나봤다.

▲ 영화 '장산범' 스틸컷

영화 '장산범'은 지난 2013년 '숨바꼭질'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허정 감독이 두 번째 스릴러 영화로,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영화에서 최초로 다뤄지는 '장산범'은 온라인에서는 이미 유명한 소재로, 괴담의 형태로 떠돌기도 했으며, 지난 2013년 웹툰의 소재로 활용 된 뒤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 올 여름 기대작으로 뽑히고 있는 미스터리·스릴러 영화 '장산범'은 소리를 통한 아찔한 상상력이 극도의 긴장감으로 표현됨으로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 영화 <장산범>

개봉일 : 2017.08.17 

장르 : 공포, 스릴러

감독 : 허정

출연 : 염정아(희연 역), 박혁권, 신린아

▲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 스틸컷

지난 2014년 개봉한 '애나벨'의 두 번째 이야기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에서는 비극적인 사고로 딸을 잃은 인형장인이 그 집의 고아원 소녀들과 수녀가 함께 살게 되고. 이후 악령의 저주가 풀린 인형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고 있다.

한편,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국내에서 1백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컨저링'의 감독 제임스 완과 '라이트 아웃'으로 공포 천재로 인정받은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의 만남으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영화 <애나벨 : 인형의 주인>

개봉일 : 2017.08.10 

장르 :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감독 :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출연 : 스테파니 시그만(샬럿 역), 탈리타 베이트먼(재니스 역), 앨리시아 벨리 베일리

▲ 영화 '분신사바: 친구의 저주' 스틸컷

영화 '분신사바: 친구의 저주'는 주문을 외워 귀신을 불러내는 의식인 분신사바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어린 시절 학교에서 분신사바 놀이를 하다 친구를 잃은 만윤(신재이)이 친구들과 함께 모교에서 밤을 보내며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들을 다룬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지난 2004년에 개봉했던 '분신사바'를 이후, 분신사바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인 '분신사바: 친구의 저주'는 더욱 강력해진 공포로 역대 분신사바 시리즈의 흥행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영화 <분신사바: 친구의 저주>

개봉일 : 2017.08 (개봉예정)

감독 : 모 살리

출연 : 신재이, 강성구

▲ 영화 '위시 어폰' 스틸컷

영화 '위시 어폰'은 호러계 마이더스의 손 '애나벨' 존 R. 레오네티 감독의 신작으로, '컨저링' 제임스 완 감독 사단과 최강 호러 제작진이 참여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영화 '위시 어폰'은 2차 세계대전 시기 중국으로 파병된 미군 '아더 샌즈'이 우연히 고대 한자가 적힌 뮤직박스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아더를 죽음으로 내 몬 이 뮤직박스에는 전설이 담겨 있는데, 그것은 바로 소유자의 7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소원이 하나씩 이루어질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끔찍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

2017년,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뮤직박스를 우연히 얻은 10대 소녀 '클레어'. 그녀는 뮤직박스의 이전 주인들과 달리 끔찍한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영화 <위시 어폰>

개봉일 : 2017.07.20

감독 : 존 R. 레오네티

출연 : 조이 킹, 이기홍, 라이언 필립, 시드니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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