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15일간 12개 경기장서 자원봉사 펼쳐

▲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24일 제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제53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자원봉사자 6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자원봉사자들은 대회기간인 15일 동안 제천종합운동장 등 12개 구장에서 경기장 종합안내, 음료 지원, 질서유지, 환경미화 등 원활한 대외 운영을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조덕희 시의원, 정좌현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박상범 제천시축구협회장과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성공지원 자원봉사자 결의문 낭독, 축구연맹전 운영 개요 및 임무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범 제천시축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의 숨은 주인공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다"며, "자원봉사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이어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까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14만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천을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로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친절과 열정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 이후 진행된 교육에서 축구연맹전 운영 개요와 자원봉사자들이 갖춰야 할 소양교육과 주의사항, 근무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한편 제53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은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15일간 제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제천축구센터, 봉양건강축구캠프장, 청풍공설운동장, 세명대학교 운동장 등 12개 구장에서 펼쳐지며, 312개 팀 1만8000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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