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서원·흥덕·청원 보건소가 지원하는 ‘한방 난임 치료’가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보건소에 따르면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은 난임 가정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낮춰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에는 2016년 33명이 신청해 한방치료를 완료했고, 이 중 4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올해는 61명이 신청해 한방 난임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치료를 완료한 2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한방 난임 치료는 3개월 이상 청주에 거주한 만40세 이하 혼인여성이면서 원인불명 및 배란장애 진단으로 양방난임시술치료를 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한의원을 방문해 본인의 체질 및 건강상태에 따른 한약 복용과 한방 침, 뜸 등의 맞춤형 한방치료를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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